[장외]서울통신기술, 7만원선 돌파..신고가

삼성SDS, 사흘 연속 하락
덕산하우징, 4.88%↓
  • 등록 2010-11-12 오후 6:16:59

    수정 2010-11-12 오후 6:16:59

[이데일리 증권부] 12일 코스피지수는 옵션만기일 충격에서 벗어나는 듯 했으나 장후반 약세로 전환, 1.61포인트 떨어진 1913.12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장외 주요 종목들은 업종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홈네트웍스 전문기업인 서울통신기술(+3.68%, 7만500원)은 7만원대를 넘어서며 52주 최고가를 연신 갈아치웠으나, 같은 IT업종인 삼성SDS와 엘지씨엔에스는 나란히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SDS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4만원대를 가까스로 지켰고, 엘지씨엔에스도 2.79% 하락하며 3만2000원대를 벗어난 3만1350원으로 장을 마쳤다.

GS그룹의 무역 부문 계열사인 GS글로벌은 디케이티의 최대주주인 큐캐피탈파트너스 CRC조합과 지분 55.4%를 인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그러나, 이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지 못한 채 디케이티는 3350원에서 관망세를 유지했다.

KBS프로그램의 VOD전송권을 공급하고 있는 KBS인터넷은 11일 유상감자결정 보고서를 발표했다.

KBS인터넷은 주주들의 투자에 대한 성과실현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전체 주주를 대상으로 장외매수를 통한 임의 소각방식의 유상감자를 계획했다고 밝히며, 장외 매수 가격은 주당 8622원으로 결정했다.

유상감자 후 KBS인터넷의 주식은 총 294만주에서 총 1백만8000주가 된다. KBS인터넷은 유상감자 소식에도 불구하고 7950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현대로지엠(9550원)이 홀로 0.53% 상승하며 1만원대 진입을 앞두고 장을 마쳤다.

현대삼호중공업(7만4500원)과 현대아산(1만500원), 현대엔지니어링(30만5000원), 현대카드(1만8100원), 현대캐피탈(5만500원)은 가격변동없이 장을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하락하던 미래에셋생명은 금일 1.59% 상승전환하며 1만2800원을 기록했고, 같은 생보사 계열인 KDB생명은 5500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장외 건설주인 포스코건설은 이틀연속 상승하며 8만9000원을 기록했고, SK건설(4만1500원)과 롯데건설(6만3500원)은 가격변동없이 장을 마쳤다.

금융주에서는 솔로몬투자증권이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000원대 진입을 앞두고 장을 마쳤고, 한국증권금융과 IBK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각각 1만3850원, 7150원, 1835원으로 마감했다.

그밖에, 메디슨(+1.57%)과 시큐아이닷컴(+0.64%), LS전선(+0.36%), 세메스(+2.86%), 아이씨디(+4.17%), 펩트론(+2.22%), 빛샘전자(+3.96%), 세원테크(+6.67%), 세크론(+0.45%)등 장외종목들은 상승마감했다.

공인인증서비스 제공업체인 한국전자인증(1865원)의 공모청약 최종경쟁율이 303.38대1을 기록하며 전일보다 0.81% 상승했다. 심사청구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두산엔진(+0.51%)과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2.45%)는 각각 1만9700원, 6275원을 기록했으나, 덕신하우징(3900원)과 현대위아(10만7000원), LB세미콘(5750원)은 각각 4.88%, 0.93%, 0.86% 하락했다.

내주 공모예정인 대구방송(1만원)과 시그네틱스(3050원)는 가격변동없이 한주를 마쳤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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