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동부메탈과 `포스하이메탈` 설립

자동차용 고망간강 생산용 ''고순도 페로망간'' 생산
포스코 광양제철소내에 2011년 9월 준공..2200억원 투입
초기에는 동부메탈 기술도입..향후엔 포스코 자체 기술개발
  • 등록 2009-09-01 오후 6:41:33

    수정 2009-09-01 오후 6:41:33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포스코가 고순도 페로망간(FeMn) 생산을 위해 동부메탈과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포스코(005490)는 1일 전략제품인 고망간강 생산에 필요한 고순도 FeMn(페로망간) 생산을 위해 '포스하이메탈(Pos-HiMetal)' 출범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포스하이메탈은 광양제철소내 신후판 제강공장 인근에 고순도 페로망간 7만50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오는 2010년 4월 착공, 2011년 9월에 준공키로 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고순도 페로망간은 전량 광양제철소 자동차용 고망간강 제품생산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고순도 페로망간 공장 건설에는 약 2200억원이 소요되며 사업초기에는 고순도 페로망간 특허 및 생산기술을 보유한 동부메탈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에는 포스코 고유기술을 개발·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고순도 페로망간은 자동차용 고망간강 제품생산의 부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고체 상태의 망간 메탈을 전량 중국에서 수입해 왔으나 중국내 환경규제 강화와 수출세 인상 등의 문제로 수급이 불안정해 고순도 페로망간의 안정적인 조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선기 포스하이메탈 사장은 "고순도 페로망간 생산을 위해 연구기술개발과 설비발주 업무는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용융상태의 고순도 페로망간 합금철을 포스코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강도가 높으면서 가공성까지 우수한 최첨단의 고망간강 후판 및 자동차강판 생산에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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