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고용창출 우수기업 선정..작년 370명 신규채용

오는 2017년까지 총 1000여명 인력 단계적 충원
  • 등록 2016-03-17 오후 3:03:55

    수정 2016-03-17 오후 3:03:55

[이데일리 최선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이 악화된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KAI는 고용노동부 주관 ‘2015년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돼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고용창출 우수기업 격려 행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하성용 사장이 대기업 대표로 인증패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은 2010년부터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매년 고용증가율, 고용의질, 노동관계법 준수 등을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선정기업은 중앙부처 및 광역자치단체로부터 세제, 예산, 포상 등의 재정적, 행정적 우대지원을 받는다.

KAI는 국산항공기 수출사업화와 대형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2014년 당시 인력의 11.4%에 해당하는 370명을 지난해에 신규 채용했다.

KAI는 소형민수·무장헬기(LCH·LAH), 한국형전투기(KF-X) 등 대형 개발사업과 차기중형위성, 한국형발사체사업 등 우주사업의 주관사로서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오는 2017년까지 총 1000여명의 인력을 단계적으로 충원할 예정이다.

또한 KAI는 2013년부터 경상남도내 교육기관과 협약을 맺고 항공우주분야 맞춤형 교육과정인 ‘KAI 트랙’을 운영해 연 80명 수준의 인력을 양성, 채용하고 있다.

한편 KAI는 올해 38조원 규모의 미국 수출형 고등훈련기(T-X) 사업 수주와 수리온의 첫 수출을 위해 전사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항공정비(MRO) 사업화와 수리온 파생형 헬기 개발 확대를 통한 신규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그동안 KAI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인도네시아, 터키, 페루, 이라크 필리핀, 태국 등 총 6개국에 KT-1, T-50 계열의 국산 항공기를 수출하고 민항기 핵심구조물의 수출을 확대하는 등 노력으로 수출 비중을 60% 이상으로 높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하성용 KAI 사장에게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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