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안대희, 총리 자격 충분…국가개조 뒷받침하길”

  • 등록 2014-05-22 오후 4:21:15

    수정 2014-05-22 오후 4:21:15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새누리당은 22일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총리 후보자로 안대희 전 대법관을 내정한 것에 “경험과 경륜이 풍부한 만큼 자격을 충분히 가진 분”이라며 호의적으로 평가했다.

함진규 당 대변인은 이날 안 총리 후보자 내정 발표 직후 브리핑을 통해 “안 후보자는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의 정치쇄신 특별위원장을 맡아 특별감찰관제·상설특검 도입 등의 개혁적인 정치쇄신 공약을 마련했고 대선 후에는 곧바로 정치권을 떠나 정치적 언행을 자제하는 등 처신을 깔끔하게 한 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함 대변인은 “새 국무총리의 어깨는 그 어느 때보다도 무겁다. 총리실 직속으로 신설될 예정인 국가안전처, 행정혁신처를 이끌며 세월호 사고 이후의 안전한 대한민국을 새롭게 가꿔 나가야 된다”며 “안 후보자가 지금껏 보여준 뚝심과 추진력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국가개조를 뒷받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아울러 “국민은 현장에서 듣는 생생한 민심을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소신 있게 대통령을 보좌할 수 있는 신임총리를 기대할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안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철저 검증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함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총리 후보자 내정과 함께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사표를 수리한 것에 대해서는 “ 근본적인 국가개혁을 할 수 있는 능력과 더불어 공직윤리를 갖춘 인물을 (후임으로) 중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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