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눈 많이 온다는데"..폭설대비용품 판매 '껑충'(종합)

스노체인·염화칼슘 등 차량용 월동 장비 구매↑
목도리·기모바지 등 방한용품 매출도 好好
  • 등록 2013-11-28 오후 2:25:50

    수정 2013-11-28 오후 2:25:5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눈과 한파가 몰아치면서 관련 용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올 겨울 폭설이 잦을 것이란 예보도 이같은 추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28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스노체인 판매는 전주에 비해 184%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204% 늘었다.

염화칼슘 등 제설제 판매는 전주 대비 150%, 눈 삽·넉가래 등 제설용품 매출은 70% 각각 상승했다. 제설용품 매출은 지난해대비 520% 뛰었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에서도 스노체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0%급증했다. 와이퍼와 타이어 정비공구는 각각 26.5%, 28.1%씩 매출이 늘었다. 특히 와이퍼의 경우 폭설이 내린 27일에는 매출이 전년대비 25배로 껑충 뛰었다.

G마켓 상품기획팀 최준성 팀장은 “지난주 초부터 한파가 이어진데다 일부 지방은 대설주의보까지 내려 폭설 대비용품을 미리 준비하려는 이들이 급증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방한용품 수요도 크게 늘었다. CJ오쇼핑은 지난 27일 폭설과 강추위가 예보됨에 따라 아침 시간대에 방한 패션 상품을 판매해 2시간 동안 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보온성이 뛰어난 기모바지는 40분만에 12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김판수 CJ오쇼핑 패션사업팀 팀장은 “겨울 패션 아이템의 경우 날씨가 매출의 가장 큰 변수”라며 “지난 주말 이후 급격히 떨어진 기온과 폭설 소식에 방한용 아이템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이번달 CJ오쇼핑의 의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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