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괴물 스트레이트패스, ITC에 LG전자 제소

  • 등록 2013-08-07 오후 7:25:22

    수정 2013-08-07 오후 7:26:44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특허괴물로 불리는 미국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스트레이트패스(Straight Path) IP(지식재산권)그룹이 지난 1일(현지시간) LG전자(066570)를 상대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수입금지를 요청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오바마 대통령이 아이폰 수입금지에 거부권을 행사하기 이틀 전으로, 소송 대상에는 LG전자 외에도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 등도 포함됐다.

7일 LG전자에 따르면 스트레이트패스는 LG전자와 소니, 도시바 등으로부터 통신 특허를 침해당했다며 이들 회사의 제품을 수입금지해 달라고 ITC에 요청했다.

특허괴물이란 특허를 대량으로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를 이용해 제품을 생산하지는 않고 다른 제조사를 상대로 지적재산권 분쟁을 일으켜 로열티를 챙기는 회사를 말한다. 미국 정부도 특허괴물과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스트레이트패스는 여전히 삼성전자와 LG전자 같은 국내 주요 기업을 제물로 삼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정당하지 않은 특허괴물의 요구에는 강경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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