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영국 명문 사립학교 배드민턴스쿨(Badminton School)의 첫 아시아 캠퍼스인 배드민턴스쿨 코리아(Badminton School Korea)가 지난 12일 개교했다.
| 배드민턴스쿨 코리아 시흥 캠퍼스 개교식 진행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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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은행동에 위치한 시흥 캠퍼스에서 열린 개교식에는 입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배드민턴스쿨 코리아는 이번 개교식에서 입학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과 축하공연은 물론 영국 본교의 축하 영상 공개 및 선물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선보였다.
시흥 캠퍼스는 유치부부터 초등부까지 총 12학급, 정원 180명의 규모로 운영되며, 전체 약 2000평 규모로 본교 커리큘럼 기반의 정규 수업 외에 펜싱, 발레, 오케스트라, 요리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배드민턴스쿨 코리아는 ‘배드민턴스쿨’이라는 이름을 새롭게 알리고자 매주 토요일 유명 선수와 함께 배드민턴, 펜싱, 댄스 등의 ‘특별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다.
데니즈 체임벌린 배드민턴스쿨 코리아 총교장은 “우수한 교사진,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 그리고 적극적인 학부모들과 함께 첫 아시아 캠퍼스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갈 생각에 매우 기대되고 떨리는 마음”이라며 “학생들이 훌륭한 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배드민턴스쿨 코리아는 영국 브리스틀에 위치한 166년 전통의 명문 사립학교 배드민턴스쿨 본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선보이는 동시에 시흥 캠퍼스를 시작으로 용인, 부산까지 캠퍼스를 확장할 방침이다. 또한 2025년에는 중등부 교육과정 오픈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