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찾은 潘총장 "朴대통령에 초당적 지지" 당부

정의화 국회의장·여야 원내대표 등과 회동
  • 등록 2015-05-20 오후 3:01:07

    수정 2015-05-20 오후 3:04:17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0일 “국민의 대표기관인 대한민국 국회의 지원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초당적 지지를 당부했다.

반 총장은 이날 국회를 방문해 정의화 국회의장과 정갑윤·이석현 부의장, 유승민 새누리당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나경원 외교통일위원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반 총장은 “초당적 지지는 전 세계 어디를 가도 제가 강조한다”며 “특히 외교, 국제개발, 평화, 정의, 이런 면에는 당이 다를 수가 없고, 인류보편적 가치이기 때문에 의원들께서 협조해 주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반 총장은 “저는 대의 민주주의 원칙을 신봉하고 세계 각국을 다닐 때마다 의회 지도자들을 거의 예외 없이 찾아뵙고 인사를 드린다”며 “유엔 사무총장으로 일하는 데 있어서 의회의 지도가 절대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장은 “북한이 반 총장의 개성공단 방문을 무산시킨 것은 유엔에 대단한 결례”라며 “이번 방문이 남북한 화해와 협력의 계기가 되길 두 손 모아 빌었는데 결과가 이렇게 돼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정부 "반기문 총장 방북 철회 유감"
☞ 새누리 "반기문 총장 개성공단 방북 철회 유감"
☞ 반기문 "北, 개성공단 방문 허가 철회…대단히 유감"(상보)
☞ 반기문 "北, 아무설명 없이 개성공단 방문 허가 철회..유감"
☞ "반기문 총장, 차기 대통령 적합"..36.4% 지지율로 1위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