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5년형 스포티지R 출시.. 2235만~2785만원

  • 등록 2014-07-02 오후 3:30:54

    수정 2014-07-02 오후 3:30:54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R에 안전·편의성을 일부 더한 2015년형 모델을 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2015년형 스포티지R은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TPMS)를 전 모델 기본 적용하고, 시가 라이터 대신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는 USB 충전기를 역시 기본 장착했다. 또 유리창과 문의 접합 부분(도어 벨트라인)과 기어 변속부분을 감싸는 인디케이터 패널에 스테인리스 재질을 적용하는 등 실내를 일부 고급화했다. 성능과 기본 제원은 이젠 모델과 같다.

가격은 기본형인 럭셔리가 2235만원, 트렌디 2405만원, 프레스티지 2590만원, 노블레스 2785만원이다. 모델별로 이전보다 15만~25만원 올랐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해 경쟁력이 한층 높아졌다”며 “2015년형 모델로 소형 SUV 1위라는 절대강자의 우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자동차 2015년형 스포티지R.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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