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안산 단원고등학교가 18일 오후 8시부터 학생, 교원, 학부모를 제외한 외부인들의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 부대변인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열고 “먼저 국민께 거듭 사죄를 드린다”며 “단원고 교감 자살과 관련해 현지에서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교육국장 등 현지에 파견된 관계자가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살보도와 관련해 생존해 치료를 받고 있는 선생과 학생들, 그리고 실종자 학부모와 재학생들 모두에게 심각한 동요가 일고 있다”며 “경기도 교육청의 전문 심리치료사와 상담사 파견을 통해 학교 정상화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