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임병용 GS그룹 경영지원팀장 겸 GS스포츠 대표를 경영지원총괄(CEO) 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전무 승진 2명, 상무 승진 4명 등 총 6명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조직개편을 통해 건축사업본부와 주택사업본부, 개발실을 건축·주택사업본부로 합친 것이 특징. 통합 본부 수장에는 주택사업본부장을 역임한 임충희 부사장을 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신동민 건축기획담당 상무는 건축사업부문장(전무)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에서는 CEO를 정점으로 한 해외사업총괄, 국내사업총괄, 경영지원총괄의 사업별 전문 책임 경영체제를 강화하고, EPC(설계-구매-시공) 사업 수행 및 글로벌 사업 역량을 키우는데 방점을 뒀다는 게 GS건설 설명이다..
한편 이번 임원 인사에서는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허윤홍(33) 상무보가 사장직할 경영혁신담당 상무로 승진해 눈길을 끌었다. 신임 허 상무는 작년말 경영혁신·IR담당 상무보에 오른데 이어 다시 1년만에 상무 자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