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자율출퇴근·복장자율화 등 조직문화 혁신

경영진·직원 소통하는 '타운홀미팅' 매달 진행
시차출퇴근제·복장자율화·사내도서관 등 도입
"수평적인 조직문화 통해 혁신하는 기업 될 터"
  • 등록 2019-06-12 오후 12:51:41

    수정 2019-06-12 오후 12:51:41

자율복장을 한 대교 직원들이 최근 본사 내 마련한 사내도서관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대교)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대교가 자율출퇴근과 복장자율화 등 수평적 조직문화를 위한 혁신에 나선다.

대교는 지난 11일 경영진과 임원들이 직원들과 함께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소통하는 자리인 ‘타운홀미팅’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타운홀미팅은 주제에 따라 정해진 시나리오 없이 즉석으로 질의 응답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대교는 지난해 12월부터 신입사원과 팀원, 팀장, 본부장 등 직책별로 참석자를 구분해 매월 실시한다.

특히 대교는 조직문화를 유연하게 바꾸고 업무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 우선 직원 스스로 출퇴근 시간을 정하는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해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임직원 근로시간 자율성을 강화했다.

또한 업무와 일정에 따라 복장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복장자율화도 도입했다. 여기에 사내 도서관도 마련하는 등 사고 유연성과 함께 근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환경도 마련했다. 이 외에 △사내 인트라넷에 익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조직문화 게시판’ △자유롭게 연차를 사용할 수 있는 ‘연차알림제’ △즐겁게 일하는 문화를 위한 ‘플레이 대교’ 등을 실시한다.

대교는 향후 타운홀미팅을 통해 나온 아이디어를 조직문화 개선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대교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대에 고객 중심으로 혁신하기 위해서는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우선해야 한다”며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업무를 실행하고 도전하는 수평적 문화를 정착하고, 고객을 위해 스스로 혁신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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