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유일호, 문희상 비대위원장 예방.."조직개편안 설명"

  • 등록 2013-01-16 오후 5:50:30

    수정 2013-01-16 오후 5:51:41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진영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과 유일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예방한다.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은 16일 서울 삼청동에 마련된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내일(17일) 오전 11시에 진 인수위 부위원장과 유 당선인 비서실장이 문 비대위원장을 예방해 정부조직개편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다만 예방에서 국가지도자 연석회의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냐는 질문에 “내일은 정부조직개편안을 설명 드리고 문 비대위원장을 예방하는 것이 주된 논의가 될 것 같다”며 즉답을 피했다.

앞서 박 당선인은 후보 시절 “여야 지도자들이 만나 대한민국의 새 틀을 짰으면 좋겠다”며 국가지도자연석회의를 공약했다. 최근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문 의원이 선출됨에 따라 박 당선인이 국가지도자 연석회의 참여를 제안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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