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별을쏘다 김승일 전문가…지수 하락에도 수익 ‘1위 탈환’

  • 등록 2011-02-09 오후 5:00:00

    수정 2011-02-09 오후 5:00:00

‘제1회 갤럭시S배 챔피언스리그’ 대회 79일째,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4.12P 하락한 2045.58P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의 추가 긴축 우려 속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한편 외국인이 누적순매도로 돌아서며 매수세를 키우면서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대회 참가자들도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참가자들 보유 종목이 대부분 하락하며 -1~-3%의 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그 동안 보유주 관리 전략으로 꾸준히 수익을 쌓아온 이화여대 최소은 참가자는 당일 누적수익률 3.64%를 반납하며 주춤하는 모습이다.

증권사 부문에서는 2위 우리투자증권 박현경 과장이 현대미포조선, 삼성전기가 3% 이상 하락하며 누적수익률이 2.04% 하락, 7.89%를 기록하는 모습이다.

1위 동부증권 김선한 대리와 3위 하나대투증권 신봉제 차장은 손실을 1% 내외로 최소화하는 모습이다. 김선한 대리는 나란히 하락한 LIG손해보험, 송원산업을 이틀 연속 추가 매수하는 한편 상승한 참좋은레져는 일부 매도하며 비중 조절에 나섰다.

재야고수 부문에서는 이번에도 별을쏘다 김승일 전문가가 재차 1위 탈환에 성공하며 저력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김승일 전문가는 2.98% 상승한 차이나하오란 일부 매도 및 롯데미도파 수익 실현으로 누적수익률을 1.17% 끌어올리며 다시 1위에 올라섰다.

전일 1위 제우스 김성세 전문가는 이렌텍이 7.04% 하락하는 등 보유주가 모두 하락하며 3위로 내려 앉았다. 그러나 이렌텍, SK네트웍스 추가매수에 나서며 다음 기회를 노리고 있다.

대학생 부분에서는 꾸준한 보유주 관리로 연일 수익률을 쌓던 상위권 참가자들도 오늘은 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다. 1위 고려대 배해승 참가자는 JCE 0.55% 상승에 만족하며 누적수익률은 110.02% 기록했다.

2위 한국외대 전진형 참가자는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던 엔씨소프트가 보합세를 보이는 한편 빅솔론은 2.01% 하락하며 누적수익률은 소폭 하락한 34.76%를 기록했다. 3위 이화여대 최소은 참가자는 SK이노베이션 26.81% 수익 실현에 나섰으나, 이노와이어 등 보유주가 다소 큰 폭으로 하락하며 당일 누적수익률이 3.64% 하락, 15.42%를 기록했다.

‘제1회 갤럭시S배 챔피언스리그’는 2011년 3월 18일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된다. 최고의 증권전문가들이 펼치는 수익률 경쟁의 실시간 매매정보는 실시간웹조회서비스, 실시간SMS알림서비스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현재 일주일 무료체험 서비스가 제공 중이며, 서비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ecl.edaily.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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