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순천향대 서울병원(병원장 서유성)은 이색적인 손위생 캠페인을 펼쳤다.
손위생 중요성과 인식개선을 위해 2007년부터 감염관리팀 주관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손위생 캠페인을 올해는 용산구 보건소와 함께 플래시몹 형태로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플래시몹은 본관 로비에서 13시 30분과 15시 30분 2부로 나눠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붐바스틱 음악에 맞춰 손위생 동작을 5분 동안 표현했다. 병원을 찾은 내원객과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손위생의 중요성을 공감했다.
1부에서는 변동원 부원장, 박미영 간호부장 등 병원 경영진과 용산구 보건소 이희윤 감염병관리팀장과 정위숙 팀원, 김태형 감염내과장 등이 함께했다. 특히 각 부서에서 1명씩 30개 이상의 다양한 부서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2부에서는 각 부서의 감염관리실무위원과 손사랑·환자사랑팀(팀장 변동원)이 참여했다.
플래시몹을 마친 자리에서 변동원 부원장은 “병원환경은 점점 좋아지고 있지만 그 이상으로 위생을 챙겨야 하는 곳이 바로 병원이고 우리들이라고 생각한다”며 “손위생은 우리가 1%도 양보할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일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