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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20일 ‘시민 누리 공간 만들기 프로젝트’ 시민 참여단 발대식을 열고 시민누리공간 10곳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가하부나 지하보도, 방치된 공개공지 등 서울시내 활용도가 낮은 유휴공간을 시민참여형 활성화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횡단보도 설치로 통행량이 줄어들어 활용도가 낮아진 강남구 선릉 지하보도는 생태공간으로 조성된다. 인근 직장인들을 위한 쉼터로 제공되며 다양한 소규모 문화 행사가 열린다.
이 밖에 청계천 고산자교 하부 공터를 문화공연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과 골목길에 청년 예술가나 지역주민의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골목길 갤러리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시민누리공간 만들기 프로젝트는 과거 공급자 위주의 공공공지 조성 정책에서 벗어나 수요자인 시민이 직접 공급의 주체가 되는 새로운 거버넌스 사업모델로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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