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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OU를 통해 씨젠과 DGIST는 올리고 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 정보분석 기술 활용, 바이오인포메틱스·소프트웨어 전문인재 양성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DGIST는 컴퓨터 공학과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컴퓨터 한 대로 대용량 그래프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과 빅데이터 기술로 유전체 데이터를 검색하는 올리고뉴클레오티드 설계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 회사는 15년간 분자진단 시약개발 노하우를 디지털화함으로써 쉽게 기술을 활용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계획이다.
천종윤 대표는 “이번 연구협약은 분자진단 시장의 발전을 위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그동안 분자진단 제품 개발에는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올리고 개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경우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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