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덕규 SK네트웍스 사장이 25일 직원과 짝을 이뤄 학용품 꾸러미가 들어갈 드림 주머니를 색칠하고 있다. SK네트웍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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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SK네트웍스(001740)가 열악한 교육환경에 처한 동남아시아 아동들에게 학용품을 지원하는 ‘드림 패키지(Dream Package)’활동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문덕규 SK네트웍스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은 이날 직원들과 짝을 지어 ‘드림 주머니’를 색칠하는 시간을 가졌다.
SK네트웍스는 이달부터 6개월간 1300개 드림패키지를 제작해 인도 및 동남아 5개국 장애ㆍ빈곤 아동 대상 12개 교육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드림패키지 활동에는 SK네트웍스 임직원 뿐만 이나라 대학교, 자원봉사단체, 시민들도 참여한다.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전문가인 송혜련 교수와 가천대 패션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드림 주머니 도안 디자인에 나섰고, 서울시 자원봉사센터는 ‘에코노트 만들기’ 등에 시민 봉사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SK하이닉스와 SK브로드밴드, SK해운 등 SK 관계사들도 SK네트웍스의 드림 패키지에 참여키로 했다.
SK네트웍스는 오는 9월까지 드림 패키지 제작을 마친 후 선박 운송 과정을 거쳐 11월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및 미얀마 지역 현지 지사 조직을 통해 대상 학교와 교육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