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안랩(053800)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진행하는 ‘2014년도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K-Shield) 양성과정’의 협력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K-Shield) 양성과정은 사이버 보안 인력 양성과 국가 차원의 보안 수준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미래부와 KISA가 추진하는 교육과정이다. 시스템 해킹, 네트워크 해킹, 웹 해킹 등 분야별 이론 교육 및 실제훈련으로 사이버공격 사전탐지 및 효율적 대응이 가능한 최정예 사이버보안 전문 인력 양성으로 목적으로 한다.
미래부와 KISA는 사이버 보안 위협이 점차 증대됨에 따라 지난해에 비해 50시간 늘어난 총 200시간으로 더욱 강화한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오는 2017년까지 창의적인 사이버보안 핵심인재 5000명 양성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본 교육과정은 기업과 기관의 정보보호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발한다.
안랩은 실무 중심의 시스템, 네트워크, 웹 분야별 방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교육 커리큘럼 및 콘텐츠 개발과 잠재력 있는 핵심 보안 인력 발굴에도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태환 안랩 ASEC대응팀 팀장은 “안랩이 쌓아온 보안 경험과 노하우가 본 교육과정에 활용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사회의 사이버 환경 안전을 지키는 진정한 지킴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제품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뿐만 아니라 사이버보안 전문 인력 양성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