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변비?` 89% 변비 심화시킨다

  • 등록 2014-03-17 오후 3:36:57

    수정 2014-03-17 오후 3:36:57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직장 생활 또는 사회생활이 변비의 유발 혹은 심화 요인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변비치료제 둘코락스®-에스와 함께 남녀 직장인 1024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 및 변비’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9.0%가 사회생활이 변비의 유발 혹은 심화 요인이 된다고 답했다. `아니다`라는 답변은 4.2%,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6.8%로 적은 비중을 차지했다.

직장인들은 직장 생활이 변비 유발 또는 심화 요인이 된다고 생각했다.
‘직장 내에서 변비의 유발 또는 심화 원인’으로는 ‘운동 및 활동량 부족’이란 응답이 45.4% 비율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회의 준비와 업무 마감 등 불안한 스트레스(29.2%), △불규칙한 식사 및 배변 습관(21.6%) △회식, 영업 미팅으로 인한 잦은 술자리 문화(2.0%) △건강에 좋지 않은 식단(1.5%) △기타(0.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응답자의 91.5%인 937명은 바쁜 업무 생활 중에 생긴 변비가 업무 능률 또한 떨어뜨린다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컨디션 저하(35.1%), △소리가 나거나 속이 불편해 눈치를 보게 된다(29.2%), △화장실로 자리를 자주 비움(19.7%) △수시로 화장실에 가고 싶어서(14.9%) △기타(1.0%) 순이었다.

또한, 불편한 직장 화장실 환경 역시 변비 발생에 일조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의 82.9%인 849명은 회사 내 화장실 환경이 변비 발생의 요인이라고 답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화장실 바깥에 있는 다른 사람 때문에 느끼는 긴장’기 49.0% 비율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소리나 냄새 등 쉽게 볼일을 볼 수 없는 환경(25.8%) △비위생적인 화장실 관리(21.0%) △부족하고 열악한 화장실 비품(4.2%) 순으로 나타났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소영 원장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생활에서 변비를 단순한 일시적 불편함으로 여겨 치료를 간과하다가는 만성 변비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러므로 생활 양식의 변화 또는 식이 섬유의 섭취로도 변비가 호전되지 않으면 환자 상황에 맞는 적극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 직장인, ‘점심값’도 아깝다...‘도시락족’ 증가
☞ 남녀 직장인, 탈모 때문에 걱정되는 이것, '男-연애' 女는?
☞ 직장인 10명 중 4명 `샐러던트`..어떤 공부?
☞ 직장인 평균 점심값 6488원 ‘역대 최고’..5년새 25%↑
☞ 삼성전자 임원 평균 연봉은 84억원
☞ 직장인 10명 중 7명 “내 연봉 능력보다 적어”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