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클릭]오세훈 "1급 사표 제출하라"..서울시 `사실과 다르다` 해명

  • 등록 2010-12-22 오후 4:49:53

    수정 2010-12-22 오후 4:49:53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서울시가 연말 인사를 앞두고 1급 공무원 5명 전원에게 사표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는 조선일보의 보도에 대해 서울시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22일자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 관계자는 "시의회와의 갈등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쇄신하는 차원에서 오세훈 시장이 1급 공무원들에게 사표를 제출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1급 간부들을 재배치하면서 산하 기관장으로 이들 중 1명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시 1급 공무원 자리는 기획조정실장, 시의회 사무처장, 경제진흥본부장, 교통본부장, 도시안전본부장 등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1급 전원에 대해 사표를 제출하라고 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현재 3급 공무원의 승진심사 절차를 진행 중이며 2011년 1월 1일자 발령예정으로 3급 이상 간부에 대한 전보인사를 검토하고 있으나, 이 과정에서 1급 공무원 전원에게 일괄사표를 제출하라고 지시했다는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울러 현재 공석중인 일부 출연기관장과 개방형 3호(3급 상당)인 정보화기획단장은 현재 공모절차 등을 진행 중으로 적임자를 선발, 조만간 임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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