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 아이지에이웍스와 전용 광고 플랫폼 출시키로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원스토어의 이재환 대표와 아이지에이웍스 마국성 대표가 원스토어 사옥에서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갖고 있다.

국내 앱 마켓 원스토어(대표 이재환)가 모바일 애드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와 판교에 위치한 원스토어 사옥에서 조인식을 갖고, ‘트레이딩웍스 for 원스토어’ 출시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원스토어에 입점한 모바일 앱 개발사들은 자사 앱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기반의 정교화된 모바일 마케팅 켐페인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아이지에이웍스의 트레이딩웍스(TradingWorks)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바일 통합 광고 플랫폼이다.

구글, 페이스북을 포함한 대부분의 모바일 지면에 오디언스 타게팅 기능을 통해 광고에 반응할 것 같은 유저를 예측하여 광고를 노출하고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광고 플랫폼 및 마케팅 분석 통계 서비스 등 모바일 앱 마케팅에 필요한 다양한 전용 서비스들을 공동 개발하여, 원스토어에 앱을 출시한 게임/앱 개발사들의 마케팅을 도울 예정이다.

원스토어는 게임/앱 개발사의 마케팅 성과 측정을 위해 아이지에이웍스의 애드브릭스(adbrix)를 포함한 국내외 모든 트래킹툴에서 100% 정확도로 앱 설치가 추적될 수 있도록 하는 업데이트를 6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원스토어의 이재환 대표는 “원스토어에 입점한 앱 개발사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역량이 우수한 아이지에이웍스와 제휴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아이지에이웍스 마국성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원스토어에 입점해 있는 또는 입점을 고려중인 앱 개발사들에게 정교한 애드테크 기반의 마케팅 에코 시스템을 제공해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원스토어는 네이버와 이동통신 3사의 통합 앱마켓이다. 개발사들은 하나의 규격과 하나의 스토어로 보다 편리하게 앱을 등록할 수 있으며, 여타 앱마켓에 비해 다양한 결제방식과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