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대우조선 해법, 법정관리나 기업분할도 상정돼 있다”(상보)

  • 등록 2017-03-21 오전 10:28:33

    수정 2017-03-21 오전 10:28:33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1일 대우조선 구조조정 해법으로 법정관리나 기업분할도 상정돼 있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대우조선이 경영상 유동성상 어려움이 있어 추가적 구조조정 방안을 채권단과 검토중에 있다”며 “유동성 부족분을 여러 가지 가정해서 지원 규모를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임 위원장은 “이번주중으로 산업경쟁력강화장관회의를 통해 논의할 것이고 방안은 확정돼 있지 않다”면서도 “기본적 구상은 모든 이해관계자가 손실 분담을 해서 유동성 부족을 해소한다는 것이고 그런 자율적인 합의가 없다면 법적인 강제력을 수반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의 경우 당장 유동성에 문제는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삼성과 현대도 자구노력을 하고 있다”며 “주채권은행을 통해 파악한 바로는 경영상의 어려움이 있지만 당장에 유동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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