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진석 연설, 현 상황 진단과 보수 미래 담았다”

20일 김현아 대변인 브리핑 “野 20대 국회 적극 협조해야”
  • 등록 2016-06-20 오후 2:25:29

    수정 2016-06-20 오후 2:25:29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새누리당은 20일 정진석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관련,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에 대한 명확한 진단과 함께 보수의 미래,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과 소신이 잘 담겼다”고 평가했다.

김현아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과거를 반성하고 혁신하는 마음으로 새 출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위대한 역사를 써온 대한민국이 ‘다시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다른 무엇보다 ‘대타협’의 정신이 필요하다”며 진실을 외면한 포퓰리즘이 아니라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평범한 행복을 보장해주는 ‘책임정치’를 화두로 던졌다.

김 대변인은 이와 관련, “구의역 사고, 가습기 살균제 문제, 맞춤형 보육, 구조조정 등의 국내 현안뿐만 아니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튼튼한 한미 공조 마련, 테러 대응 체계 구축, 중국어선 불법조업 대응 등 해야 할 일이 많다”며 “국회 문 앞에 먼지만 쌓여가는 공공, 교육, 금융, 노동의 4대 개혁과 규제혁파, 서비스산업발전법 입법 등도 서둘러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야당도 오늘부터 시작되는 20대 국회가 국민의 신뢰를 얻어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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