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NIA, '널리 접근성 세미나' 개최

  • 등록 2016-04-05 오후 2:55:55

    수정 2016-04-05 오후 2:55:55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네이버(035420)는 자사와 한국정보화진흥(NIA)이 주관하는 접근성 노하우 공유의 장 ‘2016 널리(NULI) 세미나’를 5일 네이버 본사에서 개최했다.

행사장 전경. 네이버 제공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널리 세미나는 그동안 네이버가 축적한 접근성 노하우를 공유하고 접근성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자 진행됐다. 올해는 모바일 시대에 맞춰 접근성 관련 최신 정보와 트렌드를 제공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접근성 정책을 보다 알기 쉽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널리 세미나에서는 네이버에 근무하는 시각장애인 테스트 엔지니어, 네이버 실무자, 한국정보화진흥원 전문가들이 모여 실제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청각 장애인들에게는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소셜벤처 ‘ADU’ 등 실제 접근성과 IT가 결합한 사례들도 함께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모바일 앱 접근성에서 쉽게 놓칠 수 있는 기술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 정보 접근성 관련 정책 및 해외 접근성 사례 △웹 접근성 체험을 통한 장애 유형의 이해 △ 예제를 통한 웹 스크립트의 접근성 개선안 △ 복잡해진 웹과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의 스크린 리더의 대응 △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한 효율적인 콘텐츠 운영을 위한 방안 △ 청각 장애와 유니버설 디자인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총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널리 세미나의 참가비 전액은 해피빈을 통해 장애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네이버는 소규모 기업을 위해 웹접근성 자가진단 솔루션인 ‘NACT(http://nact.naver.com/)’를 보급하고, 개발자 정보사이트인 널리 (http://nuli.navercorp.com/)를 운영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일반인들의 접근성 인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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