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는 장석효(57) 전 사장이 비리 혐의로 지난 1월 해임되면서 이종호(57) 부사장이 5개월 동안 사장 직무를 대행해 왔다.
가스공사의 신임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 교수는 이르면 다음주에 임명장을 받아 늦어도 내달 초엔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교수는 지난 2013년부터 국무총리실 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박근혜 대통령의 싱크탱크로 알려진 국가미래연구원의 발기인으로도 참여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낙하산’ 논란이 일고 있지만, 관피아(관료+마피아)도 정피아(정치인+마피아)도 아니어서 큰 문제가 없다는 반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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