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지난달 생산물량 감소로 판매 악영향(상보)

전녀대비 8.7% 감소한 22만1669대 판매
  • 등록 2015-03-02 오후 1:35:03

    수정 2015-03-02 오후 1:35:03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기아자동차(000270)의 지난달 판매량이 감소했다. 설 연휴로 근무일수가 줄면서 생산물량이 줄어든 것이 영향을 줬다.

기아차는 지난달 내수와 해외 판매를 합쳐 전년동월대비 8.7% 감소한 22만166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근무일수 감소로 생산량이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영향을 줬다.

국내시장에서는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3만5405대가 팔렸다. 전달보다는 3.8%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모닝이 7127대가 팔리며 기아차 판매 차종 중 월간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올 뉴 쏘렌토가 5728대로 그 뒤를 이었고 올 뉴 카니발도 4600대가 팔리며 인기를 이어갔다. 봉고트럭도 4096대가 팔리며 4위를 기록했다.

특히 올 뉴 쏘렌토와 올 뉴 카니발은 지난 지난달 계약대수가 각각 6200여대, 5000여대를 달성, 이전 모델 대비 각각 226%, 220%의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기아차의 지난달 해외판매는 국내공장생산 분 8만2650대, 해외공장생산 분 10만3614대 등 총 18만6264대로 전년대비 10.4% 감소했다. 해외판매 국내공장생산 분은 국내판매 물량 증가와 근무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인해 21.4% 감소했고, 해외공장생산 분은 전략 차종들의 해외판매 호조로 1% 증가했다.

해외에서도 스포티지R을 비롯한 K3(포르테 포함), 프라이드, K5 등 주력 차종들이 해외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스포티지R이 2만9398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K3 2만8742대, 프라이드 2만6705대, K5 1만8499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지난달까지 누판매 실적은 신차효과로 인해 국내판매는 4.6% 증가한 반면, 해외판매는 6.7% 감소해 전체적으로 5.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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