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지난달 내수와 해외 판매를 합쳐 전년동월대비 8.7% 감소한 22만166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근무일수 감소로 생산량이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영향을 줬다.
국내시장에서는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3만5405대가 팔렸다. 전달보다는 3.8% 감소했다.
특히 올 뉴 쏘렌토와 올 뉴 카니발은 지난 지난달 계약대수가 각각 6200여대, 5000여대를 달성, 이전 모델 대비 각각 226%, 220%의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기아차의 지난달 해외판매는 국내공장생산 분 8만2650대, 해외공장생산 분 10만3614대 등 총 18만6264대로 전년대비 10.4% 감소했다. 해외판매 국내공장생산 분은 국내판매 물량 증가와 근무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인해 21.4% 감소했고, 해외공장생산 분은 전략 차종들의 해외판매 호조로 1% 증가했다.
지난달까지 누판매 실적은 신차효과로 인해 국내판매는 4.6% 증가한 반면, 해외판매는 6.7% 감소해 전체적으로 5.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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