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대우建, 배 5척 빌려 리비아 근로자 수송 `분주`

  • 등록 2011-03-03 오후 4:02:07

    수정 2011-03-03 오후 4:02:07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현대건설(000720)대우건설(047040)이 각각 선박 두척과 세척을 임차해 리비아 근로자 이송을 위해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임차한 한 선박(Nissos Rodos)은 우리시간으로 전날 자정 리비아 미수라타항에서 승선을 완료하고 이날 수르테항에 입항한 뒤 오는 4일 저녁 그리스 크레타에 도착할 예정이다.

또 다른 선박(Ionian King)은 전날 오후 4시에 필로스항을 출발했으며, 이날 리비아 트리폴리항에 입항했다가 5일 오후 크레타에 도착할 예정이다.

가장 늦게 출발하는 선박(Ionian Sky)은 4일 저녁에 그리스 이구멘차항을 출발한 뒤 5일 리비아 벵가지항에 입항하고 7일 오후 크레타에 도착한다.

세 선박의 탑승인원은 순서대로 884명, 1310명, 618명으로 총 2772명이다.

또 현대건설은 별도로 두 척의 선박을 빌려 우리나라 근로자 94명을 포함해 총 728명의 근로자를 태우고 몰타로 이동할 예정이다.   1호 선박(한국인 80명 포함 599명)은 이날 오전 8시20분에 리비아 수르테항에서 승선 완료후 출항했으며, 오후 8시경 몰타에 도착할 예정이다.

2호 선박(한국인 14명 포함 129명 승선)은 이날 저녁에 수르테항에 입항해 4일 오전 몰타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청해부대(최영함)는 이날 저녁에 우리 교민 40여명을 승선시킨후, 트리폴리항을 출발해 4일 저녁 몰타섬에 도착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코스피 1년반만에 가장 크게 웃었다
☞[특징주]건설株 다시 반등..`중동불안 확산 가능성 낮다`
☞건설업, 중동사태 확산 가능성↓..`반등 염두하라`-신영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