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SK건설 상승세 지속..6만원 후반대 진입

미래에셋생명 2.67% 상승
현대엔지니어링, 연일 상승 부담에 조정
  • 등록 2011-01-20 오후 5:50:14

    수정 2011-01-20 오후 5:50:14

[이데일리 증권부] 20일 유가증권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반등 하루 만에 하락 마감했다.

장외 주요 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였다.

생보사주인 미래에셋생명은 2.67% 상승하며 1만1550원을 기록했다. kdb생명은 5150원에서 마감해 4거래일 연속 움직임이 없었다. 

SK건설은 독주를 이어갔다. SK건설은 6만7500원을 기록, 7거래일 전 4만원대 후반에서 오름세를 지속해 오고 있다. 반면, 포스코건설은 9만9500원에서 보합세를 이루다 이날 1.01% 하락했다. 

롯데건설은 강보합권을 기록하며 6만2000원에 마감했다. 롯데건설은 대한민국을 상징하게 될 초고층 건물 롯데 수퍼타워 건설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원자력 발전소 시공을 위한 자격 요건인 KEPIC인증을 획득한 LIG건설은 8150원에서 가격 변동이 없었다.

현대건설이 비약적 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최근 상승세를 이어오던 현대엔지니어링은 연일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조정양상을 보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일대비 0.65% 내린 38만2500원을 기록했다.

현대로지엠은 1만1000원으로 2.33% 상승했으며, 이 외 현대삼호중공업(8만6000원)과 현대아산(1만2000원), 현대카드(1만9500원), 현대캐피탈(5만2500원) 등은 가격이 변동이 없었다.

공모 청약일을 기다리고 있는 현대위아는 1.83% 하락하며 9만3750원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LS전선은 카타르에 240억 규모의 광케이블망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는 호재에 0.76% 올라 6만65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로의 인수가 결정된 메디슨(7750원 -8.82%)은 연일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편, 신용보증기금에서 공적자금 회수차원에서 적정한 가격이 책정되면 메디슨의 지분 매각을 서두를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7일까지 주관사를 선정해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태양전지용 잉곳&웨이퍼 생산업체 엘피온(3325원, +0.76%)은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한국항공우주산업(+0.93)은 6월 상장 추진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해 2만7000원에 재진입했다.

이 밖에 사파이어테크놀로지(-0.85%), 시큐아이닷컴(-1.12%), 티맥스소프트(-1.45%), 세원테크(-3.64%), 아이씨디(-3.37%) 등은 하락했다.

기업공개(IPO)종목들은 대체적으로 부진했다.

공모청약 첫날 경쟁률 2.3대 1과 3.12대 1을 기록한 LB세미콘과 딜리는 각각 0.82%, 3.85% 하락했다. 하지만 여전히 공모가를 웃도는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금일 공모청약을 실시한 제이엔케이히터는 2.33% 하락하며 2만1000원을 간신히 지켜냈다.

나노신소재와 블루콤, 씨그널정보통신,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는 각각 1.05%, 2.00%, 1.88% 하락했다. 반면,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9.30% 오른 2만1750원을 기록했다.

공모가밴드 상단에서 공모가(5200원)가 결정된 티피씨는 8150원에서 가격 변동이 없었다. 티피씨는 내주 24~25일 공모청약을 실시하며, 주간사는 신영증권이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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