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필수 아침밥 `간편하게`

식품외식업계, 다양한 아침대용 메뉴·제품 내놔
  • 등록 2011-01-06 오후 6:09:16

    수정 2011-01-06 오후 6:09:16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아침을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아침대용식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 시장은 현재 1조원대 규모로 추정되며 이는 10년 전에 비해 무려 10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침식사는 비만을 막아주고 집중력을 높여주며 생리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식품외식업체들은 아침족을 겨냥한 다양한 메뉴들을 출시하고 있다.

벨라빈스커피(www.bellabeans.co.kr)는 전 세계 단 1%의 애호가들만이 즐기는 원두 `코피루왁`이 함유된 명품커피와 함께 구성된 다양한 아침 메뉴 세트를 선보였다.

▲ 벨라빈스커피의 아침메뉴인 샌드위치 세트
베이글&아메리카노 세트는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에 담백함을 더한 베이글에 크림치즈의 향을 입 안 가득 느낄 수 있는 메뉴로 아메리카노와 가장 잘 어울리는 벨라빈스의 베스트 품목이다.

햄치즈, 치아빠따, 참치크로와상, 소시지크랩 등 다양한 종류의 신선한 샌드위치와 함께 구성된 아메리카노 세트는 한끼 식사로 충분한 열량으로 포만감을 더해줘 직장인들의 아침식사로 손색이 없다.

도넛 전문점 크리스피 크림은 최근 베이크드 크리에이션 라인을 새롭게 만들어 크러핀(머핀) 4종, 풀어파츠 4종, 베이글 2종 등 10종을 커피와 함께 모닝세트로 판매한다.

파리바게뜨의 `아침엔햄에그모닝`은 잉글리쉬머핀에 계란후라이, 햄, 치즈 등이 들어있는 모닝샌드위치로 커피 또는 우유가 곁들여진 세트메뉴로도 즐길 수 있다.

맥도날드의 베이컨 에그 맥머핀 세트는 쫄깃한 잉글리쉬 머핀에 짭조름한 베이컨과 반숙된 프라이 에그, 부드러운 치즈가 어우러진 품목이다. 사이드 메뉴로 나오는 해시 포테이토와 아메리카노가 함께 준비되어 포만감을 더해준다.

던킨도너츠의 `핫 베이글 세트`는 부드러운 베이글에 베이컨과 달걀(에그), 체다치즈가 들어가 포만감을 느끼려는 이들에게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으며 농심 `요기(YOGI) 누룽지탕`은 중화풍 누룽지탕을 1인분씩 컵에 담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떡 전문점 빚은에서는 마시는 죽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잣 팥 단호박 고구마 등 4종의 원료에 쌀과 우유를 넣어 부드럽게 만든 `자연담은 죽 4종`을 판매하고 있다.

배스킨라빈스의 디저트 카페 페이보릿디는 매장 오픈 시간을 오전 8시로 2시간 앞당기고, 허니브래드나 팬케이크에 커피를 곁들인 메뉴 `미녀와 모닝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CJ 프레시안의 모닝두부는 소포제나 유화제를 첨가하지 않은 건강식으로 아침 식사대용과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두부에 함께 들어있는 오리엔탈소스를 뿌리면 달콤짭짤한 맛의 푸딩을 먹는 것 같은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동원F&B의 황태콩나물죽은 구수한 사골육수와 쫄깃한 황태, 친환경 콩나물이 어우러져 아침 해장용으로 먹기 좋으며 굴과 미역 등 바다의 풍미가 듬뿍 담긴 굴미역죽과 함께 즉석죽의 편의성에 아침식사로 해장까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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