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가전, 美 타임 ‘올해 최고의 발명품’ 선정

삼성전자 네오 QLED 및 액자형 스피커
LG 무선·투명 올레드TV와 빌트인 오븐도
  • 등록 2024-10-31 오전 8:41:07

    수정 2024-10-31 오전 8:41:07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제품이 미국 ‘타임(TIME)’이 선정한 ‘2024 최고의 발명품 (The Best Invention of 2024)’에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2024년형 네오(Neo) QLED 8K(QN900D)와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LS60D)이 타임 선정 올해 최고의 발명품에 뽑혔다고 31일 밝혔다. 타임은 매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올해의 최고 발명품’을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 2024년형 네오(Neo) QLED 8K. (사진=삼성전자)
네오 QLED 8K(QN900D)는 소비자 가전 (Consumer Electronics) 분야에서 선정됐다. 타임은 오래된 콘텐츠를 보다 선명하게 즐길 수 있도록 AI 기술을 Neo QLED 8K TV에 탑재했다고 소개했다. 또 AI 8K 프로세서의 업스케일 알고리즘이 일반 화질의 비디오를 12.9mm 두께의 슬림한 화면에 선명한 8K 해상도로 보이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액자형 스피커 뮤직프레임은 디자인 (Design) 분야에서 선정됐다.

삼성전자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사진=삼성전자)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도 삼성전자는 갤럭시 S22 울트라, 태양광 리모컨, 더 프리스타일, 갤럭시 Z 플립5, 미세 플리스틱 필터 등으로 타임에서 올해 최고 발명품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자사의 세계 최초 무선·투명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와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콤비 월 오븐’으로 올해 최고의 발명품을 받았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소비자 가전 부문 최고 발명품으로 뽑혔다. 매체는 “오늘날의 소비자들은 거대한 검은 화면 없이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다”며 “AOD(Always-On-Display) 기능을 활용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예술 작품을 감상하거나 투명한 유리창처럼 보이게 할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LG전자 무선?투명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사진=LG전자)
또 다른 TV들과 달리 전원 외 연결선이 없어 케이블이 뒤엉킬 염려가 없다며 TV 후면에 매달려 있을 주변기기와 연결선은 모두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Zero Connect Box)’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화면 너머를 볼 수 있는 투명 올레드와 스크린 주변에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을 없앤 무선 AV 송·수신 기술이 특징인 제품이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오븐 라인업 중 콤비 월 오븐 제품도 가정용 제품(Household) 부문 최고 발명품으로 함께 선정됐다. 이 제품은 ‘고메 AI(Gourmet AI)’ 기술을 적용해 오븐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를 파악한 후 전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한다.

LG전자 빌트인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콤비 월 오븐’. (사진=LG전자)
LG전자는 6년 연속으로 타임지 선정 최고 발명품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LG 올레드 TV가 TV 제품 중 처음으로 3년 연속 최고 발명품에 선정됐고 2022년 식물생활가전 LG 틔운과 LG 클로이 로봇,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이 뽑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