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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는 국내 이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구글의 제품을 이용하고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보안 도구와 기술을 개발하는 구글 엔지니어링 센터를 소개하고, 구글이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안전 조치들을 공유해 널리 알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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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희 한국인터넷진흥원 디지털보안산업본부 본부장, 곽진 아주대학교 사이버보안학과 교수, 신승원 삼성전자 MX사업부 시큐리티팀 상무가 온라인 보안을 위한 공공기관, 학계 및 기업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국내 온라인 보안 이슈 및 동향을 공유하고 구글과 삼성이 이용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공동 개발 및 운영하고 있는 여러 도구와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헤더 앳킨스 구글 보안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은 해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위협을 예방하는 ‘해킹 구글’ 다큐 시리즈를 소개하며 “구글은 이용자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수많은 자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구글 엔지니어링 센터가 그 예이다”라며 “구글 엔지니어링 센터에서는 300명의 개발자가 온라인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도구와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으며, 구글은 앞으로도 이러한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지메일, 검색, 크롬 등과 같은 여러 구글 서비스 및 제품에 위협 차단 기능을 기본으로 설정해 두고 있다. 지메일의 경우, AI(인공지능)로 강화된 스팸 필터링 기능을 통해 99.9%에 달하는 스팸들을 차단하고 있으며, 구글 플레이에서는 매일 천억 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멀웨어 검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역시 갤럭시 단말기의 사용자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악성코드로부터 이들을 보호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개인 이용자들의 정보보호에 적극적이다. 삼성전자는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서도 이러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신승원 삼성전자 MX 시큐리티팀 상무는 “삼성과 구글은 업계 리더로서 사용자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에 큰 책임감과 사명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사는 세계적인 IT보안 강국 대한민국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며 이용자들이 더욱 안전한 모바일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