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새누리당 의원은 2일 핀테크 도입 등 소상공인을 위한 상거래 현대화 사업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53조9300억원이다. 특히 최근 3년간 2013년 38조5000억원 → 2014년 45조3000억원 → 2015년 52조930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핀테크(FinTech)는 자금과 인력, 판로 등이 열악한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과 비즈니스 기반을 제공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소상공인들은 핀테크 서비스를 활용하면 결제(전자화폐)나 해외송금, 자금조달(대출), 매출채권 유동화와 같은 금융 편익뿐만 아니라 O2O(online to offline), 해외 역직구와 같은 마케팅 편익도 누릴 수 있다.
다만 소상공인들의 핀테크 인지도와 활용도는 매우 낮은 실정이다. 이 때문에 소상공인의 수요가 반영된 핀테크 서비스가 개발되기 어려우며, 소상공인들이 핀테크로 얻을 수 있는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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