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임직원, "식사 줄여 장애 아동 도와요"

반찬 줄여 원가 낮추고 차액 기부하는 '기부식단' 마련
중증 장애 어린이 치료교정 및 특수교육 지원
  • 등록 2014-04-10 오후 3:10:10

    수정 2014-04-10 오후 3:10:32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LG전자(066570) 임직원들이 식사를 줄여 모든 돈으로 장애를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는다.

LG전자는 기부식단으로 중증 장애 어린이 지원금을 마련하는 ‘LG 라이프스 굿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많은 LG전자 임직원들이 직원식당에서 카레라이스와 꼬치어묵 등 기부식단을 선택해 식사를 했다. 기부식단은 기존 가격대로 받되 반찬을 줄여 원가를 낮추고 차액을 자동으로 기부하는 식단이다.

모금액은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의 중증 장애 어린이들의 치료 교정과 특수 교육 비용으로 활용된다.

LG전자는 지난 2011년부터 이 행사를 시작했으며, 올해부터 인천캠퍼스와 강남 R&D 센터 등 국내 12개 사업장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현재까지 참여한 임직원 수는 16만명을 넘어섰으며, 십시일반으로 모은 금액은 약 9000만원이다.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은 “임직원이 쉽게 동참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고안하고 있다”며 “사내 기부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 임직원들이 10일 열린 ‘LG 라이프스 굿 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직원식당에서 기부식단을 선택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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