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03월 10일 16시 01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한신정평가는 10일 `현대건설 인수가 현대차그룹 인수주체기업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우석 기업평가1팀장은 "2010년말 재무제표 기준 현대차,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인수에 따른 자금 부담을 살펴본 결과 계열 3사의 순차입금 의존도가 -10.4%에서 -3.7%로 증가한다"며 "현대차와 기아차의 경우 보유 유동성 자금 감소로 재무여력의 일부 축소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래 표 참고)
다만 양호한 영업현금 창출을 보여 각사의 재무안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2008년말 이후 지난해말까지 순채무부담을 8조원이상 감축시키는 등 재무적 대응능력은 여전히 우수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이에 따라 대규모 자금소요에도 불구하고 현대건설의 인수에 따른 제반 효과가 현대차(AA+), 기아차(AA), 현대모비스(AA)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3사의 지난해 영업익은 총 6조7000억원, 보유 현금성자산 13조원, 차입금을 차감한 순현금성자산도 7조7000억원에 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비금융사업내 비자동차 부분 매출비중은 25%에서 30%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9조원의 매출을 기록중인 현대건설을 가져온 만큼 그룹내 비금융주력 12개사중 건설사업 매출도 전체 비금융업 매출의 10%수준까지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 관련기사 ◀ ☞`해운대 힐스테이트위브` 534가구 일반분양 ☞현대건설, `현대차그룹 편입..시너지 효과 기대`-신영 ☞현대차, 화해 손길 내미나[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