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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해를 서울형 마이스 ESG 실천의 원년으로 삼고 ‘탄소제로 마이스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서울 마이스 ESG 가이드라인’을 마이스 관계 기관에 배포했으며 전시회와 국제회의를 대상으로는 ESG 운영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 서울시는 마이스 관계 기관인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한국MICE협회, 한국PCO협회, 서울관광재단과 ‘서울 마이스 ESG 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하였으며 지속 가능한 마이스 산업 생태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할 것을 함께 다짐했다.
세계 ESG 협회 회장인 이재혁 교수(고려대 경영대학)는 ‘지속 가능한 마이스를 위한 ESG 실천 전략’ 강연에서 ESG의 중요성과 적용 방안을 소개하며 “마이스 산업은 연관산업과 유기적 결합이 중요한 만큼 ESG 시대의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이 국제 마이스 산업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마이스 도시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실제 주요 마이스 행사의 ESG 활동 사례도 함께 공유했다.
시는 2025년까지 △마이스 ESG 실천 컨설팅 강화 △홍보 누리집 개설 △ESG 캠페인 전개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 국제 MICE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마이스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기후환경의 변화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마이스 ESG 실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앞으로도 ‘서울형 ESG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ESG 활동을 추진해 전세계 마이스 산업 시장에서 모범적인 마이스 도시로서 서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