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브랜드' 아파트 총집합…부산 하반기 1만678가구 공급

  • 등록 2015-05-26 오후 3:07:07

    수정 2015-05-26 오후 3:08:34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부산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 대우건설(047040)을 비롯해 포스코건설, GS건설(006360) 등 대형 건설사들의 ‘빅브랜드’ 아파트들이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부산에서 총 12개 단지 1만 67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행정구역별로△남구 3040가구(3개 단지)△동래구 2212가구(3개 단지)△연제구 2015가구(2개 단지)△수영구 1245가구(1개 단지)△동구 924가구(1개 단지)△해운대구 813가구(1개 단지)△서구 429가구(1개 단지) 등이다.

먼저 대우건설은 다음 달 부산 남구 대연동에서 ’대연 파크 푸르지오’ 아파트(전용면적 59~99㎡ 1422가구)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UN기념공원, 평화공원 등이 가까워 주변 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대연동 역세권 중심 상권이 차량 5분 거리에 있고 부산지하철 2호선 대연역,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등을 통해 시내·외로 이동이 편리하다.

같은 달 GS건설은 해운대구 우동에서 ‘해운대 자이2차’ 아파트(전용 59~84㎡ 813가구)를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무지·간비오산이 가깝고, 부산 지하철 2호선 시립미술관역과 센텀시티 일대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의 대형 상권을 이용하기가 쉽다.

포스코건설도 6월 서구 서대신동에서 ‘서대신 더샵(가칭)’ 아파트(전용 56~112㎡ 429가구)를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서대신2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로 아미산이 가깝고 부산 지하철 1호선 동대신역이 인근에 있다.

롯데건설과 태영건설은 오는 7월 연제구 연산동에서 ‘연산 롯데캐슬(가칭)’ 아파트(전용 59~101㎡ 1168가구)를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도보 10분 거리에 부산 지하철 3호선 물만골역과 연산초등학교가 있다.

SK건설은 10월 수영구 망미동에서 ‘망미SK뷰’ 아파트(전용 59~111㎡, 1245가구)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부산 지하철 3호선 배산역, 망미역까지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배산초등학교, 망미중학교, 남일고등학교가 가깝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1월 동래구 온천동에서 ‘힐스테이트 동래’ 아파트(전용 59~84㎡ 853가구)를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부산 지하철 1호선 명륜역과 온천장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시내·외 접근성이 좋다.

부산에서는 이날까지 분양한 8개 단지 2432가구 중 대부분이 1순위에 마감되는 등 분양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분양된 ‘부산 광안 더샵’ 아파트는 최고 1141 대 1, 평균 396 대 1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부산 일대 실수요와 투자 수요를 유인할 수 있는 인기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이 지난해부터 계속 분양에 나서면서 청약열풍이 불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들이 일제히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어서 분양권 전매로 시세 차익을 노리는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자료: 각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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