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옛 정보통신부 고위 공무원 출신의 강대영 청호컴넷 대표이사가
SK텔레콤(017670) 고문으로 위촉됐다.
| 강대영 SK텔레콤 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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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업계에 따르면 강대영 씨는 최근 청호컴넷 대표이사를 사임하고, SK텔레콤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행시 23회로,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를 마치고 정보통신부 공보관(2004년), 정보통신협력국장(2005년), 통신전파방송정책본부장(2006년), 미래정보전략본부장(2007년), 행안부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2008년)을 거쳤다.이후 2009년 3월부터 최근까지 금융솔루션 업체 청호컴넷의 대표이사로 활동해 왔다.
황창규 KT 회장 취임이후 한 때 KT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이란 이야기도 있었지만, SK텔레콤 고문으로 활동하게 된 것이다.
통신 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 고문이 된 데에는 ICT정책과 통신 분야의 경험뿐 아니라 금융솔루션 벤처기업에서 활동한 경험이 어필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