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연초비 38% 올라

[이데일리 증권부] 29일 장내시장이 급락한 가운데, 장외주요 종목들은 혼조세가 이어졌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2만450원,+9.95%)은 이날도 52주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연초대비 약 38% 급등한 수준이다.

KT계열 케이티씨에스(2만6000원,+0.39%)는 2일만에 2만6000원대 재진입에 성공했고, 케이티스(3만6250원)는 보합으로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대형 IT종목들도 소폭 하락했다.

서울통신기술(4만8250원,-0.21%), 엘지씨엔에스(2만5000원,-0.99%), 삼성광주전자(1만9000원,-1.30%)가 각각 하락했다.

포스코건설(10만2500원,-0.97%)은 10만원대 초반의 횡보가 이어졌고, 한국증권금융(1만5250원,+0.66%)은 5일만에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현대택배(6300,-3.08%)가 6천원대 초반으로 밀렸지만, 현대삼호중공업(4만1250원, +1.23%), 현대위아(3만4500원,+1.47%), 현대카드(1만7750원,+1.43)는 각각 소폭 상승했다.

10여일 가량 강세를 보였던 SK건설(4만5500원)은 5%대의 하락조정을 보였고, LIG건설은 1만750원으로 보합 마감했다.

PSTOCK 2부 종목에서는 대우정보시스템(5600원,+4.67%)이 2일 연속 상승에 성공했고, 메디슨(2125원,+2.41%) 티맥스소프트(4450원,-3.26%), 현대엔지니어링(12만8000원, 보합)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지역난방공사는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인 9만원에 결정되어 장중 9만9700원(+10.78%)까지 상승했으나, 차익매물 출회 속에 7만6500원(하한가)에 마감됐다.

이날 까지 일반공모를 진행한 하이소닉(1만7400원,+3.26%), 인포바인(4만3500원,+2.35%)은 나란히 상승 했다.

특히 인포바인(공모가:3만3000원)은 장외 최고가를 기록하며 공모가 대비 130%수준의 가격대를 형성했다.

PSTOCK 3~4부 종목에서는 알티베이스(3400원,-4.23%), 덕신하우징(3400원,+1.49%), 빛샘전자(3650원,-2.67%) 시그넷시스템(2400원,-9.43%)이 각각 등락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