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휴먼 클레온, 두바이에 합작법인 ‘BYOND Asia’ 설립

실시간 대화형 디지털 휴먼 시장 공략
교육, 헬스케어, 엔터테인먼트 등에 접목
  • 등록 2024-11-08 오전 8:30:54

    수정 2024-11-08 오전 8:30:5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실시간 대화형 디지털 휴먼 전문 기업 클레온(대표 진승혁)이 동남아시아 디지털 미디어 기업 웹TV아시아(WEBTV ASIA)와 손잡고 두바이에 합작법인 비욘드 아시아(BYOND Asia)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와 중동 시장을 겨냥한 쌍방향 디지털 휴먼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웹TV 아시아(WEBTVASIA)는 2013년에 설립된 동남아시아 최대의 디지털 미디어 기업 중 하나로, 3,500개 이상의 크리에이터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8억 8천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자랑하고 있다.

월 80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유튜브 아시아 최대 파트너로서, 다수의 다이아몬드, 골드, 실버 플레이 버튼을 보유한 글로벌 콘텐츠 기업이다.

클레온은 최근 BETT Show Asia 2024에서 웹TV 아시아와 협력하여, 중동의 유명 모델 샨사(SHANSAH)를 디지털 휴먼으로 구현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에서 디지털 휴먼 기술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한 클레온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되었다.

BYOND Asia는 클레온의 실시간 대화형 디지털 휴먼 기술과 WEBTVASIA의 동남아시아 및 중동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교육, 헬스케어,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디지털 휴먼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키오스크와 홀로박스 등의 디지털 인터랙티브 솔루션을 통해 기업과 공공 부문에서도 광범위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진승혁 클레온 대표는 “웹TV 아시아와의협력을 통해 동남아시아 및 중동 지역에 맞춤형 디지털 휴먼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TV아시아(WEBTVASIA)창립자이자 그룹 CEO인 프레드 총(Fred Chong)은 “이번 합작법인은 미디어와 AI 기술의 결합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를 혁신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BYOND Asia의 비전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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