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주문형반도체(ASIC) 디자인솔루션 대표기업 에이직랜드(445090)가 광주광역시, 조선대학교, 전남대학교와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에이직랜드 이종민 대표이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조선대학교 김춘성 총장, 전남대학교 김수형 연구부총장, 광주과학기술원 김상돈 교육부총장,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오상진 인공지능사업단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개최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인공지능·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 △ASIC 설계 디자인 하우스 일자리 창출과 운영을 위한 광주광역시 R&D센터 설립 △인공지능·반도체 산업 분야 전문 인력 양성 △공동연구개발 △기술지도자문 △취업 프로그램 연계 협력 △지역 반도체 기업들과 연계사업 추진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이직랜드는 △광주 지역 청년 대상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ASIC 설계 디자인하우스 일자리 창출 및 운영을 위한 광주광역시 R&D 센터 설립 △지역 반도체 기업들과 연계사업 추진으로 향후 6년간 100명 이상의 지역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이종민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광주가 반도체 및 인공지능 산업의 핵심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광주 결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에이직랜드는 광주 최초 팹리스 유치기업으로 지역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역 대학들과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육성과 다양한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시너지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