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넥스턴바이오(089140)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회사 클러쉬 투자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투자규모는 비공개했다.
클러쉬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개발, 배포, 운영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총괄하며 AI와 데이터까지 턴키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자를 주관한 에이온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최근 상장을 준비중인 클라우드 전문업체가 기업가치를 1000억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모 기업은 지난해 63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클러쉬 또한 빠른 시일내에 이런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넥스턴바이오는 앞으로 클러쉬와 적극적인 협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은 단순히 기술적인 측면 뿐 아니라 바이오 산업 전반에 걸쳐 전략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미래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자신했다.
이어 “기도입된 클라우드 인프라 위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스템과 수집된 바이오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학습된 AI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의 출현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의료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에 접목하여 그 부가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기술적 마중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