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놀이는 내년에` 금주말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 폐쇄

이달 4~5일, 11일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 폐쇄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공원 내 그늘막설치 단속
  • 등록 2020-04-01 오전 11:15:00

    수정 2020-04-01 오전 11:15:00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4일부터 벚꽃 개화시기 동안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을 전면 폐쇄한다. 또 국회 여의서로 일대 한강공원 진·출입로 15개소도 임시 폐쇄해 한강공원 시민이용을 최소화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벚꽃 개화시기 동안 ‘한강공원 특별 대응 조치’를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운영 대책은 오는 4일부터 즉각 시행된다.

벚꽃 개화기 여의도 구역별 관리계획.(영등포구 제공)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 폐쇄 △국회 여의서로 일대 전면폐쇄 △그늘막 설치금지 조치 및 단속 강화 △한강공원 매점 이용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공원 시설물 방역 및 손세정제 배포 등이다.

먼저 벚꽃 개화시기 동안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 일부 폐쇄 등 특별 운영 대책을 긴급 시행한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 4일(토), 5일(일), 11일(토)에는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을 24시간 폐쇄하고, 4개 주차장 6개소 진·출입구에 차단시설을 설치한다.

또한 시는 영등포구청과 협조해 차량 및 시민통제구역인 여의서로 주변과 한강공원 진·출입로 15개소를 폐쇄하고, 홍보물 부착 및 관련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강공원 내 그늘막 설치도 집중 단속한다. 그늘막(텐트)의 경우 설치시 폐쇄된 공간에서 시민들이 활동, 코로나19감염 우려가 있는 만큼 그늘막 설치시기를 기존 4월 1일에서 5월 1일로 조정했다. 한강공원 내 매점의 경우 라면 조리대 등 주요품목 판매대를 외부에 설치하기로 했다. 또 시는 한강공원 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지속적으로 안내 방송을 실시한다. 공원 내 전체 시설물은 매일 소독하며 전문업체를 통해 주 1회 방역을 시행한다.

신용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시민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올해는 벚꽃놀이를 자제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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