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토추, 미국 셰일사업서 철수

유가 급락으로 사업성 떨어져 처분
  • 등록 2015-06-24 오후 3:27:28

    수정 2015-06-24 오후 3:27:28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일본 3대 상사인 이토추상사가 셰일가스 개발사업에서 철수한다. 유가 급락으로 사업성이 떨어져 비용 부담만 커졌기 때문이다.

이토추는 셰일가스 개발사업을 위해 매입한 미국 석유·가스 개발회사 샘슨리소시스 지분 25%를 단돈 1달러(약 1108원)에 처분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당시 780억엔를 주고 매입한 지분이 휴지 조각이 된 것이다.

이토추는 2011년 미국 투자펀드 들고 샘슨을 인수했지만, 지난해 여름부터 이어진 유가 급락으로 관련 사업 실적이 곤두박질쳤다. 2014 회계연도(2014년4월~2015년3월) 이토추는 샘슨 사업과 관련해 1000억엔에 달하는 손실을 계상했다.

이토추는 이번 실패로 자원사업 대신 비자원사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13년에는 돌푸드의 글로벌 가공식품 및 아시아지역 신선제품 생산사업에 17억달러(약 1조8841억원)을 투자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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