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人 금융리더 앞에 선 신제윤 “금융개혁 상시화"

"금융당국부터 변화…개혁 동참해야"
  • 등록 2015-02-03 오후 3:00:00

    수정 2015-02-03 오후 3:00:00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3일 대한민국 금융을 이끌어나가는 107명 앞에서 핀테크(Fin-Tech)·기술금융이라는 두 가지 토끼를 잡기 위해 금융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금융의 길을 묻다-범금융 대토론회’에서 “지금 전 세계는 금융과 다른 분야 간 융합과 함께 혁신전쟁을 하고 있다”면서 “지금처럼 위기가 상시화돼 있는 상황에서는 금융권 스스로 혁신전쟁에서 살아남아 성장하기 위해 ‘개혁의 상시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변화할 때”라며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저부터 먼저 변하고 오늘 자리해주신 금융권 여러분도 함께 변화할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개혁은 한국금융·경제에 있어서 쓰지만 단 보약이 될 수 있다”라면서 “물론 이런 개혁과 변화에 대한 요구는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국민의 재산을 관리하는 태생적으로 매우 어려운 과제이지만, 여기 모이신 분들은 ‘한국금융의 퇴보와 발전’이라는 두 갈림길에서 미래를 내다보고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 힘든 숙명을 가지고 계신다”라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가 한국 금융사의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갈고 닦아온 기업들과 다른 동료 금융사들이 기울인 노력을 공유하고 함께 토론해 한국금융이 나아가야 할 개혁의 단초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각 금융협회장 및 주요 금융사 대표 54명과 이승건 비바 리퍼블리카 대표·박승민 소닉티어 대표·이성우 옐로페이 대표 등 금융이용자와 금융전문가 30명, 금융당국 관계자 30명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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