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김형태 당선자 출당 및 윤리위 회부키로

[뉴시스 제공] 새누리당은 17일 성폭행 미수 논란을 빚고 있는 김형태 당선자에 대해 출당 및 윤리위원회 회부키로 결정했다.

당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김 당선자의 제수씨가 공개한 녹취록이 본인의 음성과 일치한다는 언론 보도가 된 이상 김 당선자에 대한 거취 문제에 대해 향후 심각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향후 경찰조사와 관계 없이 김 당선자를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출당 조치 등 사실관계 파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새누리당은 13일 "김 당선자는 법정공방으로 가고 있어 우리가 간섭을 해서는 안된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입장을 보이며 결론이 난 다음에 입장을 정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