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명순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의 후임으로 이세훈 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확정됐다.
| (사진=금융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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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26일 제3차 임시회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에 따라 이 전 처장을 금감원 수석부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수석부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6년 12월 25일까지다.
이 수석부원장은 1970년생으로 서울대에서 공법학을 전공했다. 미국 인디아나대에서 법학 석사와 코네티컷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땄다.
그는 1994년 행정고시 36회에 합격해 경제기획원에 임용되며 공직에 입문했다. 이어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 국제금융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고용휴직,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 경제금융비서실 등을 거쳐 2012년 금융위 금융정책국 산업금융과장에 임명되며 금융위와 연을 맺었다.
이후 금융위에서 금정과장, 금융그룹혁신단장, 구조개선정책관, 금정국장,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