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고용난 극복…의정부시, 맞춤형 취업프로그램 운영

청년·중년·시니어·경력단절여성 지원사업
올해 총 14개 사업 마련해 420명 대상 진행
  • 등록 2022-04-07 오후 2:37:23

    수정 2022-04-07 오후 2:37:23

(사진=의정부일자리센터)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취업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마련했다.

7일 경기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일자리센터는 변화하는 구직 추세에 발맞춰 구직등록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 중장년(4050), 시니어(5060), 경력단절여성 등 전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무교육과 취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맞춤형 직무교육은 주로 참여자의 직무역량 향상, 취업능력 강화,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자는 교육비 환급 및 참여수당 지급(자격증 취득 시 수험료 환급) 등 혜택이 주어진다.

취업지원사업은 참여자의 직무역량 향상을 넘어 맞춤형 구직상담, 적성·흥미 분석, 진로 및 심리상담 등 직접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며 참여자가 취업에 성공할 시 취업 성공 수당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 간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취업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적극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 시니어 맞춤형 직업교육 일반 경비원 신임교육, 청년 맞춤형 직업교육 회계사무원 양성과정 등 총 4개 사업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며 총 14개 사업을 420명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은 ‘청년 직무역량 및 자격증 취득교육’ 등 5개 사업에서 210명이며 중년층 ‘중장년 재취업 지원’ 등 2개 사업에 55명, 시니어 대상 ‘자격증 심화 교육’ 등 3개 사업에 60명,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교육’ 등 3개 사업에 50명을 선발한다.

안병용 시장은 “고용시장 동향에 따른 맞춤형 교육 운영으로 구인 업체에는 딱 맞는 구직자를, 구직자에게는 원하는 일자리를 제공해 각 계층의 취업 기회 확대는 물론 취업 성공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진행하는 취업프로그램 등 사업 소식은 의정부일자리센터 공식블로그 및 카카오톡채널(카카오톡에서 ‘의정부일자리센터’ 친구 검색해 추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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