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글로벌 미디어 정보 분석 기업 닐슨미디어코리아는 실제 시청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러 광고 매체의 디지털 광고 효과를 통합 측정하는 ‘디지털광고시청률(DAR·Digital Ad Ratings)’ 상품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닐슨은 이를 기반으로 TV 및 디지털 플랫폼 전반에 걸친 광고 캠페인의 통합 효과를 측정하는 ‘통합광고시청률(Total Ad Ratings)’ 상품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 (사진제공=닐슨미디어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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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미디어코리아 DAR은 PC·스마트폰 디지털 광고 캠페인의 잠재고객에 대한 연령, 성별을 포함한 인구 통계를 측정한다. 또한 디지털 광고에 대한 전체 도달률(Reach), 광고시청률(GRP·Gross Rating Points) 같은 TV 시청률과 유사한 매트릭스를 제공해 광고주, 광고 대행사가 디지털 플랫폼의 광고 도달 범위를 높이는 캠페인을 운영하도록 지원한다.
DAR은 독립적 측정 방식으로 주요 디지털 플랫폼 간 광고 효과를 비교해 제시하며, 다양한 플랫폼과 디바이스에서 분석된 시청자 인구 통계 등을 포함한 세분화된 보고서를 일간 단위로 제공한다.
2011년 출시된 DAR은 미국, 일본, 유럽을 비롯해 현재 전 세계 35개국에서 디지털 광고 캠페인 효과 측정에 활용되며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DAR이 한국에 출시됨에 따라 닐슨미디어와 계약을 맺은 글로벌 광고주는 더 넓은 측정 국가 범위에서 과학적으로 디지털 노출 효과를 검증하고 미디어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조선국 닐슨미디어코리아 대표는 “DAR은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디지털 캠페인 측정과 최적화를 위해 투명하고 실행 가능한 이용자 인사이트를 세분화해 제공한다”며 “효율적인 예산으로 과학적이고 전략적인 미디어 집행을 원하는 모든 광고주에게 DAR은 필수 지표로서 국내 디지털 광고 운영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