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후 6시까지 기조강연과 3개 분과토론을 이어간다. 브루노 보넬 프랑스 하원의원, 라울 블랑코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차관 등이 ‘4차 산업혁명과 국제공조’를 주제로 발표하는 등 15개국, 3개 국제기구에서 총 21명의 발표자들이 연단에 선다. 스웨덴 ‘기술혁신과 윤리위원회’의 존 사이몬슨 위원장, 마틴 레이저 세계은행그룹 동북아(한국·중국·몽골) 담당 국장 등 고위급 인사들의 기조강연이 이어진다.
또 중국, 미국, 영국, 호주, 이스라엘, 스페인, 태국의 정책과 사례 발표 등도 마련해 각국의 다양한 디지털 혁신 사항을 공유한다.
4차위 관계자는 “강단에 서는 연사들 뿐 아니라 각국 정책 관계자들이 행사장에서 만나 4차 산업혁명 정책에 대한 정보를 나눌 예정”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학계, 기업 및 정부 인사들이 해외 전문가들과 만나 4차 산업혁명 대응책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